
“KTX 요금 평균 10% 내려간다” 9월부터 SRT까지 한 앱 예매, 달라지는 7가지
KTX와 SRT 이용 방식이 2026년 9월 1일부터 크게 달라진다. 앞으로는 통합 앱에서 두 열차를 함께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으며, 고속철도 운임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돼 현재 KTX 운임보다 평균 10% 낮아진다.
좌석 공급도 평일 하루 1만5천 석, 주말 하루 최대 1만7천 석 늘어난다. 다만 9월 1일 열차표는 당일부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되므로 추석과 주말 이동을 준비한다면 날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 통합 앱 ‘코레일+’ 8월 3일 오전 9시 출시
- 9월 1일 통합운행 시작
- 9월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검색·결제
- 고속철도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
- 주말 기준 하루 최대 1만7천 석 확대
- 기존 SRT 노선도 결제금액의 5% 마일리지 적립
9월 1일부터 무엇이 달라지나
KTX와 SRT 통합운행은 2026년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운영사가 따로 관리하던 열차와 예매 서비스를 통합해 이용자가 출발역과 도착역을 기준으로 KTX와 SRT를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바뀐다.
정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2026년 2월 서울역에 SRT,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교차운행을 시작했다. 5월에는 KTX-산천과 SRT를 실제로 연결하는 시범운행을 거쳐 통신과 제동, 비상제어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번 9월 개편은 이러한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예매와 운임, 회원제도, 좌석 공급까지 통합하는 단계다.
8월 3일부터 ‘코레일+’ 앱이 나온다
통합 앱 이름은 코레일+로 정해졌다. 8월 3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앱스토어에서 새로 설치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한 이용자는 별도 설치 없이 앱이 변경될 수 있다.
코레일+에서는 KTX와 SRT 열차를 한 화면에서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다. 검색 조건과 정렬·필터 기능이 추가되며 할인쿠폰, 마일리지, 결제수단도 한 화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다만 8월에 운행하는 열차는 기존 방식이 유지된다.
| 열차 운행일 | 예매 방법 |
|---|---|
| 2026년 8월 KTX | 코레일+ 또는 기존 코레일톡 |
| 2026년 8월 SRT | 기존 SRT 앱 |
| 2026년 9월 1일 이후 KTX·SRT | 코레일+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 |
| 9월 통합 열차 예매 시작 | 8월 5일 오전 10시 |
9월 1일 이후에도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은 당분간 유지된다. 하지만 SRT 앱에서는 비회원 방식으로만 예매할 수 있어 마일리지와 회원 할인 등 통합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SRT 회원은 통합회원 전환이 필요하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별도의 신청 없이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반면 에스알에만 가입했거나 코레일과 에스알에 모두 가입한 회원은 안내된 통합회원 전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통합회원 전환을 하지 않아도 비회원 방식으로 열차표를 살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일리지 적립과 회원 전용 할인, 기존 이용실적 연결 등 일부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특히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는 접속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에스알 회원은 예매 당일보다 사전에 통합회원 전환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KTX 운임은 평균 10% 낮아진다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 수준으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기존 KTX와 비교하면 운임이 평균 약 10% 낮아질 예정이다.
다만 모든 구간의 요금이 정확히 10%씩 내려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출발역과 도착역, 이용 열차와 구간에 따라 실제 인하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최종 운임은 8월 3일부터 공개되는 시간표와 예매정보에서 확인해야 한다.
기존에는 시범 중련운행에 투입된 수서 출발·도착 KTX에 약 10% 할인 운임을 적용하고 할인 열차에는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않았다. 9월 통합 이후에는 현재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도록 혜택이 확대된다.
SRT 구간에도 특가와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KTX에서 제공하던 온라인 특가도 SRT 구간으로 확대된다. 열차 좌석 판매 상황에 따라 운임을 10~30% 할인하는 방식이다.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를 갈아탈 때 적용되는 환승할인도 기존 SRT 구간으로 확대된다. 통합승차권으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를 연계해 이용하면 일반열차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임산부와 청소년 등 기존 양사의 할인제도는 통합 이후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상품별 적용 조건과 예매 시기는 개편된 약관과 앱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주말에는 하루 최대 1만7천 석 늘어난다
통합운행이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평일 하루 약 1만5천 석, 주말 하루 약 1만7천 석이 추가된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약 11만6천 석이 늘어나며, 주말 운행 횟수도 26회 증편된다.
특히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웠던 수서 출발·도착 열차를 중심으로 좌석을 약 30%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에서 지방으로 이동하거나 지방에서 수서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예매난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 구분 | 확대 규모 |
|---|---|
| 평일 좌석 | 하루 약 1만5천 석 |
| 주말 좌석 | 하루 약 1만7천 석 |
| 일주일 좌석 | 약 11만6천 석 |
| 주말 운행 | 26회 증편 |
| 수서축 좌석 | 약 30% 확대 |
정부는 2027년부터 신규 고속차량 EMU-320 31편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2028년 말 예정된 평택~오송 2복선화 개통에 맞춰 좌석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모든 KTX와 SRT가 연결돼 달리는 것은 아니다
‘KTX와 SRT가 하나로 달린다’는 표현 때문에 앞으로 모든 열차를 실제로 연결해 운행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
KTX-산천과 SRT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중련운행은 통합운영의 안전성과 시스템 호환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노선에서 시행한 방식이다. 호남선 일부 열차에서는 기존 410석 SRT에 410석 KTX-산천을 연결해 총 820석을 공급하기도 했다.
9월 통합의 핵심은 모든 열차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과 노선 운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예매·운임·회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있다.
SRT 정기권은 8월 31일까지 이용한다
SRT 정기승차권과 회수승차권은 2026년 8월 31일까지 판매·운영된다. 9월 이후 정기적인 고속철도 이용이 필요하다면 코레일 정기승차권이나 N카드를 구매해야 한다.
이용기간이 9월 이후까지 남아 있는 SRT 정기·회수승차권은 사용하지 않은 기간이나 횟수에 따라 자동 환불될 예정이다.
- SRT 정기·회수권 이용 종료: 8월 31일
- 9월 이후 대체 상품: 코레일 정기승차권·N카드
- 남은 기간·횟수: 조건에 따라 자동 환불
- KTX 정기승차권: 사용 시작일 5일 전부터 구매 가능
출퇴근이나 통학으로 SRT 정기권을 사용하고 있다면 8월 말 전에 대체 상품의 이용 구간과 할인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금 이용자가 준비할 일
먼저 기존 코레일톡을 사용하고 있다면 8월 3일 코레일+로 정상 업데이트됐는지 확인한다. 에스알 단독 회원이나 두 기관에 모두 가입한 회원은 통합회원 전환을 진행해야 한다.
9월 1일 이후 열차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에서 열차 시간과 운임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추석이나 주말 인기 시간대 승차권은 예매 시작 직후 수요가 몰릴 수 있다.
이용 전 확인 목록
- 코레일+ 앱 업데이트
- 통합회원 전환 대상 여부 확인
- 8월 열차와 9월 열차의 예매 앱 구분
- 8월 5일 오전 10시 예매 시작 확인
- SRT 정기·회수승차권 잔여기간 확인
- 결제 전 마일리지·할인 적용 여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9월부터 SRT 앱을 사용할 수 없나요?
당분간 기존 SRT 앱에서도 예매 기능이 제공된다. 다만 비회원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 마일리지와 회원 할인 등 일부 통합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KTX 요금이 모두 10% 할인되나요?
고속철도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기존 KTX 대비 평균 약 10% 낮아진다는 의미다. 구간마다 실제 인하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9월 1일 열차는 언제부터 예매하나요?
2026년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간표와 운임 정보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먼저 공개된다.
코레일 회원도 통합회원 신청을 해야 하나요?
코레일에만 가입한 회원은 자동으로 통합회원으로 전환돼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에스알 단독 회원과 양사 중복 가입자는 별도의 전환 절차가 필요하다.
9월부터 달라지는 핵심은 ‘한 앱·낮은 운임·늘어난 좌석’
2026년 9월 1일부터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다. 기존 KTX 대비 운임은 평균 10% 낮아지고, 현재 SRT 노선에도 5% 마일리지와 온라인 특가, 환승할인이 확대된다.
좌석은 주말 하루 최대 1만7천 석 늘어나며 수서축 좌석도 약 30%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에스알 회원은 통합회원 전환이 필요하고, SRT 정기·회수권은 8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9월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앱 업데이트와 회원 전환을 미리 마쳐야 추석과 주말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